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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사랑의 온도탑(R)
송고시간2015/01/02 10:52
ANC>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예년보다 부진해
목표 모금액 달성이 어려워 보입니다.

시민들과 기업, 단체들의 참여가 절실해 보입니다.
김영환 기잡니다.

R>성금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해마다 연말 쯤이면 온도계가 절정에 이르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올해 마지막날까지 모금된 금액은 29억8천500여만원.

전체 모금액 49억6천400만원의 절반을
겨우 넘긴 것으로 온도계는 60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 사랑의 온도탑이 80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편입니다.

시민들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기부 등의 여유를 갖기가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INT>김은예/울산 북구/경기가 안좋으니까 정말 기부가 많이 부담스럽
다고 보거든요. 힘든거 같아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남은 한달간
온정의 손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이원경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작년에 비해서 많이 떨어
지는 편이고요. 울산의 경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 영향이 모금까지 포
함되는 것 같고요. 아직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울산시민들과 기업, 그리
고 단체들의 많은 호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11년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100도를 달성했습니다.

S/U>1월 말까지 이어지는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