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울산지역의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9%로, 지난 2월 이후 10개월 만에 0%대에 진입했으며,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2%로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달보다 0.8% 상승하는데 그쳐 역대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는 외식비와 농축산물의 물가가 크게 오른 반면,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교통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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