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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3호기 사고 밸브, 비리전력 업체가 납품"
송고시간2015/01/02 10:30
지난 26일 발생한 신고리원전 3호기 가스누출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질소밸브는 원전 납품비리 전력이 있는 업체에서
공급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새정치연합 장하나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사고원인으로
지목된 질소 배기밸브를 공급한 A 업체가 지난 2012년 한울1호기에
밸브를 납품하면서 품질보증서류를 조작했다가 적발된 업체였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이 A업체는 다른 원전에도 밸브를 납품하면서
시험성적서를 조작했다가 적발돼 공급업체 자격정지를 당하기도
했다"며 "원전비리에 연루된 업체가 공급한 모든 부품에 대해서
안전성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