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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일당 18명 검거...2명 추적 중
송고시간2014/12/30 09:21
울산지방경찰청은 저금리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어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전화대출사기단 총책 32살 박모 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25살 김모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대구 지역에서 전화대출사기
콜센터사무실을 운영하면서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주겠다고 속이고 고금리 대출 기록이 필요하다며
제3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대포통장으로 보내도록 하는 수법으로 45
살 김모씨 등 32명에게 3억9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1~2개월에 한 번씩
장소를 옮겨다니고 대포통장으로 돈이 들어오면 돈을 인출한 뒤
바로 폐기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상담원 24살 박모씨 등 2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