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차도에 누워있던 5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부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중부경찰서는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중구 학성동 구역전사거리에서
56살 오모 여인이 61살 김모 씨가 몰던 SUV차량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인도에 앉아 있던 오씨가 갑자기 차도로 가
누웠고 이를 발견한 앞선 승용차가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다
멈춰섰으나, 뒤따르던 SUV차량이 오씨를 발견하지 못해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전방주의 미숙으로 조사하는 한편 오씨의 음주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