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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장 단속 무마 미끼 돈 챙긴 사기범 실형
송고시간2014/11/10 10:08
울산지법은 경찰과 검찰에 청탁해 불법 게임장 단속사건을
무마시켜주겠다며 돈을 챙긴 A씨에게 변호사법 위반죄 등으로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천995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게임방을 운영하다가 불법 환전행위로 경찰에 단속된
지인으로부터 사건을 무마해 달라는 부탁을 받자 "경찰서 과장과
직원들에게 설 선물로 양주를 줘야한다"며 100만원 상당의
양주 5병을 챙기고, 경찰관들과 술을 마셔야 한다며
현금 500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같은 지인이 다른 게임장 때문에 단속돼 구속되자 "검찰에서
조사를 잘 받아 석방되도록 해주겠다"거나 "통장 추적을 막아
주겠다"며 모두 3천8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