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미역 양식장의 어장줄에 감겨 표류하던 29톤급 채낚기어선 D호를 구조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D호는 지난 6일 오후 3시쯤 부산 대변항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한 뒤 (오늘) 새벽 5시 10분쯤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대변 남동방 약 1km 해상에서 스크류에 양식장 어장줄이 감겨 표류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인근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정과 대변파출소 순찰정을 긴급 출동해 선원 4명이 탄 D호의 스크류에 감긴 어장줄을 제거하고 대변항으로 입항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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