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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안전관리 강화(R)
송고시간2014/11/07 10:58
ANC) 울산시가 지역의 대규모 행사나 축제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와
울산 중구 마두희축제 사고 이후 나온 조치입니다.

이현동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

여기에 울산 중구에서 발생한 줄다리기 사고까지.
사람들이 밀집한 대규모 행사와 축제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르면서
울산시가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CGIN
우선 순간 최대 관람객 3천 명 이상인 축제와 공연은
안전관리계획수립과 안전성 심의, 안전관리 관계기관의 합동점검을
받도록 했습니다.CGOUT

법 규정에서 제외된 3천 명 미만의 행사에 대해서는
주최 측이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또, 시와 구.군에서 관리자급의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행사 개최 1~2일전에 부단체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위해 요소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황재영/울산시 안전정책관
"앞으로 개최될 축제와 공연행사에 대하여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
고, 행사 개최 전 부단체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축제 안전성 심의
와 유관기관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환풍구에 대한 실태 조사와 안전조치도 강화됩니다.

CGIN
민간시설물의 경우 전체면적 5천 제곱미터 이상, 지하층 면적이
천 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은 실태 조사와 함께
안전지도점검을 받아야 합니다.CGOUT

점검에서 안전에 위험요소가 있는 시설물은 이달 말까지 시정조치
하기로 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예정된 지역 대규모 축제와 행사는 모두 8건.

이달 8일 제1회 울산 북구 책잔치를 비롯해
내년 1월 1일까지 송년 제야행사와 간절곶 해맞이 행사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ST이현동기자
하지만 느슨한 시민안전의식 개선과
행사나 축제 규모에 걸맞은 예산을 안전대책에
우선 편성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