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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내일) 부분파업, 미포는 잠정합의
송고시간2014/11/06 18:16
현대중공업 노조가 (내일) 20년만의 파업에 들어가는 반면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합의하는 등
엇갈린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사측이 5일 제시한 단체협상안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히고 (내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반해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임금 3만7천원 인상 등에
잠정합의하고, (내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갖습니다.

투표 결과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1997년 이후
18년 연속 무파업 타결을 기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