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본이 엔화를 더 많이 발행하겠다는 추가 양적완화 발표 이후 (어제) (오늘) 이틀 연속 원*엔 환율이 100엔 당 950원 선이 무너졌습니다. 자동차는 물론 지역 화학업계도 엔저쇼크 공포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R> 5일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 당 947원으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엔저 공포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에 지역 화학업계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원엔 환율이 10% 하락할 경우 석유화학업종 수출이 2% 가량 타격을 입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역 화학업계의 경우, 일본과 경쟁하고 있는 2차전지와 필름 분야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IN> 현재 세계 2차전지 시장 점유율은 삼성SDI와 LG화학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엔저를 등에 업은 소니 등 일본업체의 매서운 추격이 예상됩니다. OUT> 울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불리는 정밀화학분야도 엔저 공포가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INT> 김호성 사무국장(울산중소화학기업협회) "우리 화학기업들은 경영혁신을 통해 생산비용을 줄이고 화학제품의 품질 개선을 통하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며, 향후 정부도 정책적 차원에서 기업의 혁신노력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일본제품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된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sync> 화학업계 관계자 "(일본과) 똑같이 경쟁을 해버리면 가격에서 밀릴 확률이 점점 높아져요. 결국은 연구개발을 해야만 살아남을 뿐이지 전체 비용으로 보면 잘 해야 본전이다 이런 현실이예요 사실은." 특히 중소화학업체들의 경우 손익분기점 환율인 100엔당 천48원은 물론,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엔당 천 원까지도 무너진 상태. s/u> 다시 엄습한 엔저 쇼크의 공포가 지역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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