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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산업화 시동...울산테크노산단 착공(R)
송고시간2014/11/04 11:57
ANC) 울산발 ‘창조경제’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가 마침내 본격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시는 1조5천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으로 4조원의 생산유발과
4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울산최초 연구개발 중심의 첨단산업단지가 될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2008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지 6년만입니다.
울산테크노 산업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울산도시공사가 공동
시행자가 돼 남구 두왕동 128만7천제곱미터 규모에 부지 조성비
3천522억원과 입주기관 투자비 등을 합쳐 1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
S/U)울산시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의 착공을 대한민국 산업화의
시작이었던 울산공업단지 지정에 버금가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
다.

(CG IN) 산업단지에는 울산대학교, 유니스트, 울산과학대학 등 3개
대학교 학과들이 이전하게 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료전지센터, 뿌리산업 ACE기술지원센터 등 8개 공공 R&D기
관, 70여개 기업부설 연구소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CG OUT)

INT) 허만영 울산시 경제통상실장 "다른 지역같은 경우에는 산학융합
본부 같은 이런부분이 거의다 학교캠퍼스를 이용하는데, (테크노산단
은) 캠퍼스를 조금 더 이전해가지고 산업단지쪽으로 옮겨와 산학협력
사업을 보다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산업단지 인근으로 가는게 상당히
의미가 있고..."

현재 57개의 기관과 기업체들이 실분양면적 대비 67%에 대해
입주의사표시를 하는 등 분양은 순항중이고,
산단 조성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4조 2천300억원,
고용유발효과가 4만2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INT)이경우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다른 산업단지하고 다르게 굉장
이 R&D 기능 중심으로 된 산업단지이기 때문에 기존의 산업단지 보다
는 상당히 파급효고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산단 조성에 따른 토지보상 합의율은 35%,
아직, 지가 보상을 놓고 주민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사업추진에
걸림돌로 남아 있습니다.

울산형 실리콘벨리, 울산발 창조경제의 산실이 될 것이라는
큰 기대속에 출발한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17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