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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효자종목 톡톡(R)
송고시간2014/10/31 10:35
ANC)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95회 전국체전 사흘째인 (오늘)도
울산선수단은 효자종목들이 선전하면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메달 목표에 한층 다가서고 있는 울산선수들의 모습을
염시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 대회 사흘째도 울산 선수들의 금메달에 대한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전날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울산에 안겼던 역도는 전국체전
셋째날에도 첫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INT)박다희/울산시청 역도선수 "준비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못해서 좀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서 3관왕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특히 지난해 3관왕을 차지했던 여고부 염윤정양 등의 경기가 남아
있어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6개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U)역도와 태권도 등 기존의 효자종목들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다채로운 경기에서 금메달을 향한 발걸음들이 이어졌습니다.

스프링보드와 단체 싱크로다이빙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을 했던
김수지양은 플렛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INT)김수지/무거고 "부상을 당해서 좀 힘들었는데 이렇게 잘끝내서 3
관왕으로 잘끝나서 정말 기분이 좋구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남은 시
합 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마리 새처럼 날아올라 유연하게 폴대를 넘는 선수나, 총성소리와
함께 탄환처럼 뛰어나가는 선수들도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INT)김헌득/울산시 체육회 사무처장 "효자종목에서 빛이 났고, 우슈라
든지, 트라이에슬론, 정구 같은 비인기 종목이 조금 모자란 점이 있었
습니다. 앞으로 이런 문제들을 잘 보완해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
습니다."

탁구에서는 금메달을 기대했던 대송고 이 슬양이 개인전에서
준결승에 올랐고, 축구에서도 현대고와 현대미포조선 등이
선전했습니다.

울산선수단이 당초 기대를 걸었던 종목에서 대부분 메달을
획득하면서 금메달 46개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JCN뉴스 염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