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쨋날인 오늘도 지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울주군 두서면 신기마을에서는 농업인 등 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봉계 황우쌀축제가 열렸으며, 벼 베기와 잉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축제 사흘째를 맞은 처용문화제는 달동문화공원에서 처용무와 일본 니카타시의 북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장관을 이룬 신불산 간월재 억새평원에도 하루종일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지역 곳곳이 축제 분위기가 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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