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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 노조 "파업 찬반투표 마감 무기한 연장"
송고시간2014/09/29 15:17
현대중공업 노조가 현재 진행중인 파업 찬반투표 마감시한을
무기한 연장하고, 노사 교섭도 무기한 중단하기로 하는 등
노사 간에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병모 현대중 노조위원장은 오늘(24일) 기자회견을 갖고 "26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쟁의행위 찬반투표 마감시한을 투표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하며, 노사간 교섭도 무기한 중단한
다"고 밝혔습니다.

정위원장은 "회사측이 조합원들에게 압력을 넣고 투표장 주변을 감시
하는 등 찬반투표를 방해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측은 "노조의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으며,
권오갑 사장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출근하는 조합원들과 만나 파업 자제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