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오늘) 오후 3시 27분쯤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8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경주는 물론 울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땅이 울렁거리고 컴퓨터 모니터가 흔들리는 등의
진동을 느꼈으며, 울산소방본부에도 지진 발생 직후
문의 전화가 36통이 걸려왔지만 피해신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들어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33건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가장 큰 지진은 지난 4월 1일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5.1의 지진이었으며, 울산에서는 지난 7월 3일과 4일
규모 3.5 등 모두 4건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