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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세권개발 지지부진(R)
송고시간2014/09/17 21:43
ANC) KTX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합니다.
울산시가 공을 들여온 복합환승센터나 전시컨벤션센터 등
핵심시설의 유치가 되지 않으면서 별다른 묘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하루 평균 이용객이 만5천명에 달하는 KTX울산역.
하지만 울산역사 앞은 무엇하나 갖춰진 것 없이 황량하기만 합니다.

울산도시공사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KTX울산역세권
개발사업. 그러나 지난해 조성을 마친 역세권 부지에 들어선
건물이라고는 모텔 등 다섯동이 되지 않습니다.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역세권의 전체 공급필지 가운데 단독택지와
준주거용지 등 80%정도가 분양을 마쳤지만, 덩치가 큰 상업용지나
복합쇼핑몰 용지 등 17만 제곱미터는 분양이 안 된 상태.
면적 기준으로는 분양률 30%에 그치고 있습니다.

s/u)게다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분양된 토지의
건축도 전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핵심시설인 복합환승센터와 전시컨벤션센터 등 핵심시설 추진이
답보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SYNC)최광해 울산도시공사 사장 "두건만(복합환승센터, 전시컨벤션
센터) 해결이 되면은 뒤에 있는 상가지역 시설들은 자동적으로 분양
이 된다고 보고 있는데..."

울산시와 도시공사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산역복합환승센터 유치를 놓고 롯데 등 대기업과 접촉을 하고
있지만 경기불황과 높은 땅값을 이유로 진척이 없는 상탭니다.

올해 초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탈락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전시컨벤션센터는 11월에나
재심사를 요청할 예정으로 있는 등 추진속도가 더딥니다.

SYNC)울산시 관계자 "7월달에는 (예비타당성 심사) 준비를 안했고
11월달에 할 계획으로 있는데, 중간에 다음달 정도해서 전문가그룹의
의견을 한번 들어 보려고 합니다."

역세권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KCC언양공장은 2016년 이전이
확정되면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2단계 개발 타당성조사가
다음달 초 완료 예정이지만 개발이 본격화되기까지는 2,3년은
지나야 됩니다.

교통과 상업*문화*업무시설이 어우러진 고밀도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울산역세권개발이 가시화되기까지는 아직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