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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성묘객 붐벼...즐길거리도 풍성(R)
송고시간2014/09/11 01:34
ANC)추석인 (오늘) 울산공원묘지에는 성묘를 하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대공원과 시내 곳곳에서는 차례와 성묘를 마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나들이에 나섰고 귀경에 나선 차량들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도 빚어졌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R)남구 옥동에 위치한 울산공원묘지.
도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차량들이 명절임을 알립니다.

성묘를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차례 음식을 올리고,
묘소 인근의 벌초를 위한 손길이 분주합니다.
적잖이 무더운 날씨에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한 성묘에
시민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INT)방종학/남구 "가족끼리 오래간만에 모이니까 화합도 되고 조상님
도 기리고 하니까 참 뜻 깊은 자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몰린 성묘객들로 인해 울주군청에서
공원묘지 인근까지 차량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S/U)차례와 성묘를 마친 시민들은 인근 공원과 시내 곳곳에서
전통놀이와 문화생활을 즐겼습니다.

제기차기와 투호는 물론 비석치기까지, 처음 접한 전통놀이가
아이들에게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INT)김재현·김수안 부자/양산 "조금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재미있긴 재미있어요. 네, 아들하고 같이 하니까 재미있어요. 옛날 생
각도 나고 재미있어요."
극장가 등 시내 곳곳에는 차례를 마치고 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귀경길이 시작과 함께 울산을 나가는 차량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울산고속도로 인근 등지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