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해제된 그린벨트 가운데 고리원전 건설 부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지난 2천 년부터 14년간 14제곱킬로미터의 그린벨트가 해제됐으며, 이 중 25%에 달하는 3.8제곱킬로미터가 고리원전 건설로 인해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국책사업으로 인해 해제된 그린벨트가 2.4 제곱킬로미터,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해제면적도 2.7 제곱킬로미터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울산의 그린벨트 면적은 269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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