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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자살...'학교폭력' 폭로에 경찰수사
송고시간2014/09/03 13:52
아파트에서 투신해 자살한 여고생의 유서에 학교 친구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괴로웠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중부경찰서는 (어제) 새벽 6시쯤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경주 모
고등학교 1학년 김모양이 숨진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이 학생이 유서에 학교 폭력을 가한 3명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아파트 15층에 사는 김양의 방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집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김양의 유서를 토대로 해당 학교에 지속적인 폭력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있으며, 이외의 학교 폭력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