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법인카드로 1400회 개인 물품 구입한 경리 실형
송고시간2014/09/03 13:53
울산지법은 법인카드로 수억원대의 물품을 구입해 개인 용도로
사용해 업무상배임죄로 기소된 경리직원 43살 백모 여인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백씨는 경남 양산의 한 회사에 경리직원으로 근무하며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법인카드로 천478회에 걸쳐
전체 3억4천만원 상당의 개인 물품을 구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범행기간이 길고 피해 금액도 커 회사 재정에 큰 피해를
야기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하면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며
"피해 일부를 변제됐고, 노모와 자녀를 부양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