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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업기술박물관 어떻게 되나?(R)
송고시간2014/07/07 01:17
ANC)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입지 선정 작업이 본격화 됐지만
정작 박물관 규모를 놓고 울산시와 정부 간 시각차가 큽니다.
자칫 사업추진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여론
결집활동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
합니다.

R)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추진중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사업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각 구군에서도 박물관 유치 경쟁이
뜨겁습니다.

(CG IN)중구가 다운목장 일원, 남구가 울산대공원 부지를,
북구가 강동관광단지 일원을, 동구가 대왕암공원 일원을,
울주군이 KTX울산역세권 일원을 최적지라고 울산시에 추천한
상탭니다.(CG OUT)
울산시는 산업기술박물관 건립 타당성 분석연구를 수행중인
현대경제연구원으로부터 이 곳 가운데 3곳을 추천받고,
각계 인사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쯤
최종 후보지 한 곳을 낙점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추전할 방침입니다.

일단은 순조로운 진행상황을 보이는 듯 하지만, 정작
박물관 규모를 놓고 울산시와 정부간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당초 건축비 4천500억원 규모 박물관을 추진했던 산자부는
관람수요 예측 등을 이유로 건축비를 대폭 줄인 천800억원대로
산정하고 있고, 울산시는 이에 발끈하며 원안 추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4일 있었던 박물관 건립추진지원위원회에서는
정부 설득을 위한 시민단체 활동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INT) 이채익 박물관 울산건립추진지원위원회 위원장
"정치하는 사람만 갖고 안된다...그래서 민간기구에서 좀더 우리의 목
소리를 내고 우리 울산의 부분을 정말 건의하고...20년전에 울산광역
시 승격을 시키던 그열정을 여기에 좀 부어야...."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역할과 박물관 특성상 전시유물의 대형화
경향을 띨 수 밖에 없는 점등을 감한해서라도 박물관 축소를
불러오는 사업비 감축은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박물관 추진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논리개발
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S/U)한편 울산시는 산업기술박물관의 체계적이고 원할한 추진을
위해 상설 사무국 설치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