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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가] 새로운 문화공간...전시*공연 (R)
송고시간2014/07/04 20:53
ANC) 울산에 새로운 문화공간들이 잇따라 문을 열었습니다.
새로운 문화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들과
토요일 저녁,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 줄 야외공연들을
소개합니다. 박소윤 아나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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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번화가지만 번번한 소극장이 없던 삼산동 디자인거리에
지난달 21일 삼산아트홀이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개관공연으로 공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호러연극 "두 여자"를 무대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신분열증을 심하게 앓던 언니와 동생을 둘러싼 갈등을
다루고 있는 '두 여자'는
공연 내내 시각, 청각뿐만 아니라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어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개관공연은 오는 8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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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화의 거리에도 새로운 갤러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달 문을 연 중구의 10번째 갤러리인 ‘창작공간’은
공예적인 요소들을 가득 채운
따뜻하고 아담한 느낌의 갤러리입니다.

현재 열리고 있는 개관전은 우동민 작가의 개인전.
특이한 모양으로 흙을 구워낸 독특한 공예작품이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점토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창작공간'의 개관전인
우동민 개인전은 오는 6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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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울산공연이
(내일/ 오늘) 저녁8시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열립니다.

JCN울산중앙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물대포와
우리나라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이승철의 라이브를
야외에서 신나게 들을 수 있어 실내공연에서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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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래축제 기간인 (내일 / 오늘) 저녁 7시
장생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난장 디제잉쇼'는
하우스룰즈와 춘자 등 국내 최고의 DJ들과 락 밴드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7월의 울산은 장생포와 태화강변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고래축제로 흠뻑 빠져들고 있습니다.

울산 문화가 박소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