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소기업의 20대 인력 비율이 10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천 800여개 중소제조업체 근로자 5만 6천 여명 가운데 20대 비율은 12.9%로 지난 2003년 당시 25%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50대 비율은 9.29%에서 16.4%로 10년 만에 7.11%포인트나 뛰었으며, 40대와 60대 비율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 관계자는, 청년들이 근무여건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을 꺼리고 있다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도 마련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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