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해 울산시가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시내버스 탑재형 단속 시스템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시내버스 탑재형 단속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시범 운영 기간에는 불법주정차가 하루 평균 137건씩
적발됐으나 본격 운영 후에는 43건으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속도도 시행 전인 지난 2012년 7월에는
최고 시속 26.9킬로미터에서 지난해 1분기는 35.9킬로미터로
33.5%가 개선됐습니다.

버스 탑재형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은
시내버스에 단속장비를 부착해 같은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가
5분 이상 불법 주.정차 행위를 단속하는 시스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