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인 30대 임산부가 병원으로 이송 중에 119구급차 안에서 출산했습니다. 언양119안전센터 신재현 소방사와 이상훈 소방교는 (오늘) 새벽 1시 56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에서 30살 임산부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던 중 임산부의 산통이 시작되자 고속도로에 차를 세웠습니다. 이어 소방본부를 통해 의사와 통화하면서 분만을 유도해 10여분만에 남자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두 대원은 인근 병원으로 산모와 아기를 이송했으며, 현재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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