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영남의 대표적 누각이었던 울산 태화루가 복원 공사를 마치고
내일(5/24) 준공식을 갖습니다.

태화루는 누마루와 대문채, 행랑채와 사주문, 문화동을 갖췄으며
복원공사에는 목재 425톤과 석재 806톤, 기와 4만8천여장이
들어갔습니다.

대들보에는 누각 아래 태화강 용금소에 용이 살았다는 전설을 따라
용을 그려넣었으며, 처마 가장자리에는 울산의 대표 설화인
처용의 얼굴을 새겨 넣었습니다.

울산시는 506억원을 들여 지난 2천11년 9월부터 복원 사업에
들어갔으며, 태화루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시민에 개방됩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