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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렴 향상 위해 '내부 개혁'(R)
송고시간2013/12/23 21:10
ANC>울산 교육계 내부 청렴도가 전국 꼴찌로 나타나자
김복만 교육감이 강한 내부 개혁 의지를 보였습니다.

부패와 비위 공무원을 색출해서 엄벌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R>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조사 결과
울산시교육청의 올해 종합청렴도는 7.44 점으로
지난해보다 3계단 떨어진 전국 5위에 그쳤습니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교육청의 청렴도는 8.08점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내부청렴도는 7.36점으로 지난해보다 2계단 떨어지면서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은 것입니다.

(CG 1)항목별로 보면, 인사업무와 관련해서 직접 금품을 제공한
경험이 있었는지를 묻는 항목에서 10점 만점에 0점을 받았습니다.

금품 제공을 목격하거나 알고있다는 간접 경험 항목에서도
1.91점을 받는데 그쳤습니다.(OUT)

이밖에 업무지시의 비공정성 경험과
업무추진비 부당집행 경험 항목에서도 점수가 저조했습니다.

(CG 2)특히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해서는 금품 제공이나 부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문가와 업무 관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렴도를 묻는 정책고객 점수에서 학부모들의 점수가 가장 낮아
인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OUT)

부패지수는 본청보다 교육지원청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U>교육청의 내부 청렴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교육감이 직접 강력한 개혁 의지를 밝히고 나섰습니다.

김 교육감은 간부회의를 통해 전 직원들에게 부패나 비위 행위를
목격할 경우 자신에게 직접 신고해줄 것을 요구했고,
비위 공직자는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응곤 시교육청 감사관/방과후학교 등 일부에서 금품제공이 있
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향후 금품수수나
향응 등이 적발될 경우 엄중 처벌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부 청렴 개혁을 위한 강도 높은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