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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결산]북구, 주민참여 1등 도시로(R)
송고시간2013/12/22 19:18
ANC> 올 한해 울산지역 각 분야의 성과를 결산하는 시간,
(오늘)은 북구의 한해를 정리합니다.

북구는 올 한해 꾸준한 주민참여 사업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했고
성공적인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개최로 주민자치의 우수성을 전국
에 알렸습니다.
그러나 시민햇빛발전소의 참여율이 낮았고, 달천철장을 역사공원으
로 조성하려던 사업이 성사되지 못한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이건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지난 16일 울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전국 58개 읍면동 주민센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가 소개된
주민자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로
북구는 또 한번 주민자치 우수도시로 도약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희 경남 창원: “우리 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주
민들의 화합을 위해서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경남 창원에
서 왔는데 많이 배우고 갈 것 같습니다.”

특히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과 주민참여포인트제 등
주민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또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 최초로 자살예방센터와 치매예방센터를 개소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강화에도 노력했습니다.

신천동과 명촌동에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했고
당사 해양낚시공원은 조성 한달 만에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며
주민들의 여가공간도 확대됐습니다.

특히 공장 지붕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설치와
산과 바다에 풍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의 주간연속2교대 근무에 맞춰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발빠른 행정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출자금을 모아 추진하려던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이
참여율 저조로 착공이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으며,
달천철장 부지에 역사공원을 조성하려던 사업도
국비신청이 무산돼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JCN 뉴스 이건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