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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명의 숲, 언양산불 복구용역 부실 주장
송고시간2013/12/18 19:43
울산생명의 숲은 (오늘)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양·상북산불 복구 용역이 부실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산생명의 숲 윤석 사무국장은 "용역결과 산불피해지 280㏊의
50%를 자연복구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77%를 인공조림하는
것으로 돼 있고 수종도 잘못 선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산불피해의 복원력을 알아보는 표준지조사에서도
향산리 지역은 참나무 맹아가 사막에서나 가능한 1그루에
그치는 등 신뢰할 수 없는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울주군은 "피해복구는 단계적으로 진행돼 용역 결과와는
달리 생태환경에 따라 자연복구 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며, 수종은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기 때문"라고 반박했습니다.

염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