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수협이 최근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 상승과 국제 유가 급등으로
어선들의 출어 포기 상황이 잇따르자, 울산시로부터 8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지역 연근해 어선들의 유류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수협이 지원하는 대상은, 울산시에 주소지와 선적지를 두고 있는
800여 척의 연근해 어선으로,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면세유 구입액을
기준으로 근해어선은 6%를 600만 원 한도에서,
연안어선은 10%를 4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합니다.

또 수협중앙회로부터 배정 받은 1억2천800만 원도
같은 방식으로 지원하며, 예산이 남을 경우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량에 따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서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