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지역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최고 두배 가까이 부풀려져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울산경실련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지역 아파트의 적정 분양원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실련에 따르면,
최근 분양된 920세대 규모의 중구 모 아파트는
평당 분양가가 715만원으로,
감리자 모집공고를 할 때의 가격인 평당 560만원보다
많았고, 경실련이 추정한 분양원가인 437만원과는
두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다른 중구의 모 아파트는
평당 분양가가 735만원으로, 감리자 모집공고 때의
602만원과 비교해 평당 130만원이상 높았습니다.
울산경실련은 건교부의 표준건축비와
실제토지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아파트의 적정분양 가격으로, 남구는 437만원,
북구와 울주군은 380~410만원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