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출 백억 달러를 돌파한 SK그룹이 올들어, 1분기에 벌써 수출이 3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그룹에 따르면, SK주식회사와 SK네트웍스 등 7개 주요 계열사의 1분기 수출규모를 집계한 결과, 모두 31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억 달러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수출 증가세가 아시아 메이저를 목표로, 에너지 사업을 강화해 왔고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 온 중국사업이 이제 안정단계에 진입했으며, 최태원 회장 등 CEO들이 강력한 수출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히고,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수출 목표인 140억 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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