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도난이 잦은 물품에 대해 고유번호를 부착하는 ‘고유번호 회수제’를 시행해 도난 예방과 피해물품 회수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고유번호 회수제는 도난이 잦은 노트북과 오토바이, 캠코더 등 휴대성과 현금성, 이동성이 강한 품목에 대해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동의를 거쳐 고유번호를 등록하는 제도로, 도난물품의 거래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피해물품 회수율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유번호 회수제 정착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를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판매업체와 중고품 취급업소, 시민 등을 상대로 스티커를 배부 등의 홍보활동을 벌여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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