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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파제공사 준설토처리 문제로 차질
송고시간2005/03/18 18:28
남방파제 공사가 준설토 투기지역의 해상환경오염 문제로
설계 변경이 불가피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해양청은
남방파제 공사의 첫 단계로 오는 5월부터
준설작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준설과정에서 나오는
150만 입방미터의 준설토를 울산항계로부터
10킬로미터 떨어진 특정해역 일대에
투기할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러나 울산해양청은 준설설계 작업을 실시한
지난 2001년 울산항계 밖의 투기지역을 관할하는
울주군과 공유수면 사용 협의를 했지만
부유물확산에 따른 수질오염 등 해양환경훼손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사용 허가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지금까지도 투기지역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항로직선화 사업과
8부두 준설작업이 실시되면서 과포화 상태인
총 400만입방미터의 준설토가 매립됨에 따라
현재 투기지역 변경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