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지난달 학습지나 학원비 등 사교육에 드는 물가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울산이 성남과 안동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 지난해 2월과 비교해 1년 동안 사교육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8.3%를 기록한 경기도 성남이며, 6.5% 오른 안동과 5.7%를 보인 울산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충주와 마산은 0.8% 상승에 그쳐, 가장 많이 오른 성남의 10분의 1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각종 문방구 가격은 교육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월에 비해 오히려 1.5% 떨어져 지난 1999년 이후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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