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무원들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내린 폭설로 인해 파손된 농업용 시설 복구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폭설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돕기 위해 농축산과와 농업기술센터, 구. 군 읍면동에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설치하는 한편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매일 50명의 시청 공무원을 피해농가가 많은 울주군 지역에 투입해 농가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군부대와 각 기관 단체 등에 일손 돕기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기업체와 시민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74년만의 폭설로 울산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14.3헥타르와 축사 11동 등이 파손돼 모두 12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