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추방을 위해 ‘학교폭력 신고전화’와 ‘학생고충 상담전화’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자가 거의 없어 학교폭력 감시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폭력 신고전화로 접수된 피해건수는 단 2건에 불과했으며, 학생고충 상담전화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이처럼 신고 전화가 적은 것은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더라도 제대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실태파악과 피해예방을 위해 다음주 중으로 중. 고교 생활지도부장을 대상으로 대책회의를 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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