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출이 증가하는데 울산의 기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방 금융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에서 11월까지 전국 수출 증가에 대한 울산의 기여도는 28.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2위에 오른 경기의 수출기여도 16.5%와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울산은 이 기간동안 수출실적에 있어서도 전년에 비해 58.7%나 늘어나, 충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제조업 생산 활동에 있어서는 경기 37.2%와 경북 14.9%, 충남 13.5%에 이어 13.3%로 네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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