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등과 이용객 감소로 아시아나 항공의 울산-제주 노선이 오늘(6)부터 중단됐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하루 한 편씩 운항해오던 낮 12시 30분에 울산을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을 오늘부터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최근 유가상승과 함께 성수기와 주말을 제외한 울산-제주 노선 이용고객이 하루 스무 명을 넘지 못해 적자운영이 계속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루에 한 편씩 오후 5시 15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울산-제주 노선은 그대로 계속 운항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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