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올해 2분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경영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35조 9천900억 원, 영업이익 2조 9천7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7%와 5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는 반도체 등 부품 공급 차질 영향으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판매물량 감소에도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호조세와
환율 효과까지 더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부품 수급 상황 개선으로
생산확대를 기대하면서도 원자재 가격 급등과 코로나19 재확산세 우려,
금리 인상 등과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상존해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