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전교조 울산지부는 오늘 오후,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직사회를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차등 성과급제를 폐지하고, 성과상여 수당으로 전환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지난해 교원 성과급의 등급간 최대 차액이
29만원이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차등 지급폭이 30%로 확대돼,
등급간 차이가 최대 100만원에서, 최소 57만원에 달한다며,
이는 교직사회를 경쟁과 갈등으로 몰아가려는
정부의 의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가 차등성과급을 폐지하고,
이를 성과상여 수당으로 전환할 때까지 투쟁할 방침이라며,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공무원 단체와 연대하고,
정부와 교섭도 시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