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의 여러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울산에서 열립니다. 또, 이번 주말에는 우리전통의 마당놀이극도 마련되는데요. 그 밖의 한주간의 문화가 소식을 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아시아 지역 3개국의 미술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미술인들이 함께 마련한 이번 ‘아시아 미술 교류전’은 오는 2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모든 전시관에서 열립니다. 다양한 나라만큼 서양화와 한국화, 판화, 서예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8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피카소와 마티스, 마네 등 세계의 유명 화가 65인의 판화 작품이 주말을 맞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팝아트에서부터 야수파, 낭만파, 인상파까지 근현대 미술 사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이번 판화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현대예술관 전시관에서 계속됩니다. ***** 현대백화점 갤러리 H에서는 울산대 미술대학의 강사진이 마련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앙증맞은 캐릭터 인형에서부터 일상 속의 기발한 영상 등 작품 하나하나에 각각의 특색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울산대 미술대학설립 1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브리지> 이번 주, 울산 문화가에서는 우리의 멋과 흥을 춤으로 풀어낸 ‘마당놀이 창작극’ 등 다양한 공연소식도 마련돼 있습니다. ***** 울산을 지키는 계변천신과 돗질산 도깨비의, 사랑에 대한 내기를 다룬 창작마당극인 ‘ 돗질산의 약속’이 무대에 오릅니다.
신명 나는 탈춤과 현대적인 랩 댄스를 선보이는 이번 ‘가족 마당극’은 울산민족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공연으로 토요일 오후 4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 이 밖에 우리의 멋과 흥을 현대적 해학과 풍자로 되살린 마당놀이 창작무용극 ‘요놈! 춘풍아’가 토요일 오후 8시, 울산대공원 SK남문광장에서 공연됩니다. 주간 문화산책, 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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