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자동차 통행량은 늘었는데도, 차량 운행속도는 소폭으로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가 지난해 울산지역의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일년 전인 지난 2006년의 57만3천7백여대 보다 3.9%가 늘어난 59만6천여대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통행속도는, 지난 2006년의 시간당 40.8킬로미터 보다 3.7%가 빨라진, 시간당 42.3킬로미터로 나왔습니다. 도심지역은 차량의 통행속도가 일년전보다 1.6% 정도 느려졌지만, 외곽지역은 통행속도가 3.2% 가량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능형 교통체계의 정착과 더불어, 국도 31호선 연결도로 등 도로망 정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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