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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_ 의정비 '옥의 티'
송고시간2007/12/26 14:23
울산시의회는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뿐 아니라
전문성 부문에서도 어느정도 성과를 올렸다는
자체평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로부터 제대로 된 여론 수렴도 없이
과도하게 의정비를 인상했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는데요,
시의회의 올 한 해 의정활동을 김형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r>울산시의회는 올해 모두 91건의 조례를 제정 또는 정비했습니다.
이 가운데 의원 발의는 17건으로, 이는 지난해 8건에 비해
9건이나 늘어난 것입니다.

또, 내무위원회를 중심으로 혁신도시와 도로건설 현장,
그리고 길천산업단지 등을 현장 방문해 사업타당성 등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의 설립과 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
지난 8월 세계청소년월드컵의 성공적 개최 등
지역현안해결에도 앞장섰습니다.

하지만, 의정비 인상을 놓고 시민단체들로부터
제대로된 여론 수렴도 없이 졸속으로 처리했다는 비난과
과다 인상이라는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시의회는 지난달 내년도 의정비를 22.4%가 오른
5천 5백 38만원으로 인상한 조례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구군의회의 의정비마저 큰폭의 인상을 가져오게
했으며, 이로 인해 주민소환과 인상 반대 서명운동 등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한편,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방의회를
개방해, 올해 모두 천여명의 시민이 견학했습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