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남구 용잠동 울산화력발전소 앞 준설토 투기장을 지역 4개 해양폐기물 처리업체의 집단화 부두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울산해양수산청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2년 이상 늦어졌으나 최근 예산을 확보해 올해 실시설계를 한 뒤 오는 2006년 6월까지 모두 70여억원을 들여 부두를 건설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집단화 부두건설은 폐기물을 처리하는 5천톤급 2선석 규모의 부두접안시설과 5천 평방미터의 항만부지를 조성해 주식회사 선양 등 네 개 업체가 공동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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