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북한의 룡천역 폭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범시민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는
오늘(28) 오후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룡천역 폭발사고 현장의 즉각적인 구호지원을 위해
울산시민과 기업체, 단체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생필품과 식수, 의료품 등을 접수받았습니다.

또 공무원 노조 울산시지부도
북한 동포 돕기 3천원 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오늘 시의회에서 모임을 갖고
북한 용천 참사 극복을 위한 호소문 발표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펼치기로 하는 등
울산지역에서도 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