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의 고용률이 떨어진 가운데 실업률도 함께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의 7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취업자는 55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천명 줄었고 고용률은 57.7%로 0.6%p 낮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업률도 2.9%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p 떨어져 2천17년 12월 2.3%를 기록한 이후 4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일자리 질이 악화되면서 구직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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