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정년을 채우지 않고 명예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교원이 최근 몇 년 새 크게 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 145명 가운데 140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교단을 떠납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명예퇴직자 수 167명과 비슷한 수치로, 하반기 신청 예정자까지 포함하면 명퇴 교원수가 170~180명가량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지역의 명퇴 교원은 2천17년 91명에서 2천18년 109명, 2천19년 125명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인 2천20년에는 153명으로 그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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