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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잊어요"..가족자유체험 인기
송고시간2022/02/24 18:00


앵커멘트) 가족과 함께 다양한 직업 세계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의 가족자유체험이 인깁니다.

특히, 코로나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공간이 없었던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가족과 함께 다양한 직업 세계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울산유아교육진흥원입니다.

소방관 옷으로 갈아입고 불 끄기 체험에 나선 아이들.

정복 차림의 비행기 기장으로 변신해
난생 처음 비행기 조종까지 해 봅니다.

아이들은 자동차 정비와 선박 항해사 등
다양한 직업 세계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도 만족해 합니다.

인터뷰) 이재영 남구 옥동 / 여러 가지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놀이 시설도 다양하게 많이 돼 있더라고요. 이전과 많이 달라져 있어서 아이들이 새로운 활동도 많이 할 수 있어서...

놀이 체험 공간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놀이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그림 그리기와 악기 연주,
동물 얼굴의 모자를 쓰고 인형극까지 체험해 보는 등
다양한 놀이 체험도 해 봅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지친 마음을 잠시 나마 잊어봅니다.

인터뷰) 차유정 북구 명촌동 / 코로나 확산이 더 되고 있는데 그래도 바깥에 나와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기분이 좋고 저도 좀 숨이 트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산업수도 울산과 관련한
자동차와 조선소에 대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백영자 남구 수암동 / 코로나 시국에 태어난 아이들이 갈 곳이 마땅히 없는데 이렇게 안전하고 깨끗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어서 좋고, 울산에 대해서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곳이라서...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이 마련한 가족자유체험 프로그램은
지구마을과 예술마을, 울산마을 등 5개 마을에서
모두 50 여 가지 체험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손소영 울산유아교육진흥원 교육연구사 /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유아와 가족이 놀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체험을 계획했습니다.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의 가족자유체험은
새학기 시작 전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