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한 학부모가 유치원을 찾아가 교사를 밀치는 등 소란을 피운 일이 발생해 교육 당국과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울산시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울주군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학부모 A씨가 찾아가 원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사 B씨에게 고성을 지르고 밀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자녀와 다른 원생 간 갈등 문제에 대해 학교 측이 적절히 대처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유치원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교사는 현재 충격을 받고 병가를 낸 상태입니다.
시교육청은 교권보호 긴급지원팀을 파견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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